
지난 주말,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이틀에 걸친 내한 공연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사헀습니다. 2015년 이후 처음 진행된 한국에서의 공식 단독 콘서트로서, 10년간 탄탄히 쌓아온 기라성 같은 디스코그래피를 압축하여 선보인 이번 공연은 당분간 우리의 삶을 지탱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텐데요. 그런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핵심 작품들을 실물 바이닐로 소장하실 수 있는 래플을 준비했습니다. 그의 커리어를 새롭게 정의했던 3연타 라인, [Flower Boy], [IGOR]와 [CALL ME IF YOU GET LOST]와 더불어 지난 여름 깜짝 발매된 새 앨범 [DON’T TAP THE GLASS], 그리고 발매 10주년을 맞은 [Cherry Bomb]까지. 참여하셔서 이 작품들을 한꺼번에 소장하실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세요.
빰!앱 설치하시고 3초 만에 가입, 무료 래플은 바로 응모하시면 되고, 후원 래플은 10P(1,000원)를 스노비에게 후원해주시면 래플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후원금은 스노비 채널의 콘텐츠 재원으로 감사히 활용하겠습니다.
[후원 래플]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바이닐 컬렉션


Flower Boy
타일러는 자신의 2017년 앨범 [Flower Boy]에 관해, “내 커리어 첫 앨범이 이 앨범이었다면, 난 음악의 신이라 여겨졌을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마따나, 마침내 그의 잠재력이 만개한 작품으로 평가되는 본작은 이전 작품들과는 차원이 다른 다채로움과 타일러의 삶을 녹여낸 감정적인 여정을 선사했죠. 발매 8년이 지난 지금도, [Flower Boy]는 ‘신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시작점으로서 지워낼 수 없는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IGOR
[Flower Boy]가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에게 새로운 챕터를 열어줬다면, 2년 뒤 발매된 앨범 [IGOR]는 그 길을 거침없이 달려간 작품입니다. 우스꽝스러운 가발과 함께 못난 사랑을 이야기하는 본작은 힙합의 전통적인 범주에서 벗어나 훵크, 알앤비, 소울에서 받은 영향을 있는 힘껏 끌어안았습니다. 오직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만이 만들 수 있는 작품이었던 [IGOR]는 결국 그에게 인생 첫 그래미 트로피를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CALL ME IF YOU GET LOST
[Flower Boy]와 [IGOR]가 힙합의 경계를 넘나드는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음악적 팔레트를 조명했던 작품이라면, [CALL ME IF YOU GET LOST]는 되려 그의 뿌리인 힙합 그 자체를 향한 사랑으로 가득 찬 프로젝트였습니다. 어린 시절 듣던 믹스테입에서 그대로 모셔온 DJ 드라마의 내레이션, 세계를 여행하는 부르주아로 분한 뒤 뽐내는 수많은 자랑, 그 사이에서도 다른 래퍼들과 궤를 달리 하는 독특한 음악적 터치까지. 랩 그 자체를 사랑하는 분들께는 타일러의 앨범 중 가장 큰 가치를 지닌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DON’T TAP THE GLASS
2024년 앨범, [CHROMAKOPIA]를 낸 지 1년도 되지 않아 등장한 새 앨범 [DON’T TAP THE GLASS]는 팬들에게 놀라운 선물이었습니다. 월드 투어 도중 갑자기 작업한 프로젝트였는데도 뺴어난 퀄리티를 자랑한 건 물론, 진행 중이었던 월드 투어의 셋리스트에 곧바로 덧대지면서 갑자기 공연의 일부분을 기분 좋게 차지하게 되었죠. 어느 때보다도 가벼운 마음과 즉흥성으로 만들어진 본작은, 배경과 의도 그대로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는 단순하고 폭발적인 리듬과 동물적인 에너지를 선사합니다.
[무료 래플]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Cherry Bomb 바이닐

10주년 기념 재발매, 그리고 빌보드 앨범 차트 탑 10 재진입
올해 발매 10주년을 맞은 작품, [Cherry Bomb]은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과도기를 상징하는 앨범입니다. 세상에 처음 등장했을 당시의 무모하고 발칙한 에너지와, 조금씩 싹을 틔우려고 하는 내면의 성숙한 아름다움이 동시에 담겨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 프로젝트죠. 여전히 컬트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덕에, 10주년 바이닐 재발매의 성행을 통해 올해 빌보드 앨범 차트 탑 10에 재진입하는 등 여전한 영향력을 자랑했습니다.
[무료 래플]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IGOR 바이닐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에게 첫 그래미 트로피를 안겨준
[Flower Boy]가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에게 새로운 챕터를 열어줬다면, 2년 뒤 발매된 앨범 [IGOR]는 그 길을 거침없이 달려간 작품입니다. 우스꽝스러운 가발과 함께 못난 사랑을 이야기하는 본작은 힙합의 전통적인 범주에서 벗어나 훵크, 알앤비, 소울에서 받은 영향을 있는 힘껏 끌어안았습니다. 오직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만이 만들 수 있는 작품이었던 [IGOR]는 결국 그에게 인생 첫 그래미 트로피를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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